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최근 북한 평산 지역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됐을 수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서해안 해수 검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23일 강화도 인근 6개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하고, 서해안 5개 지점과 한강수 1개 지점 채취 해수의 우라늄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강화도 인근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다른 서해 바닷물에 비해 우라늄 농도가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또 한강물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원안위는 지난 23일 강화도 인근 6개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하고, 서해안 5개 지점과 한강수 1개 지점 채취 해수의 우라늄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강화도 인근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다른 서해 바닷물에 비해 우라늄 농도가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또 한강물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지리적 위치 상 강화도 위에 위치한 북한 평산 지역에서 우라늄이 유입됐을 경우 강화도 인근 바다의 우라늄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야 한다.
원안위는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강물보다 높고 강화도 주변 해수는 강물과 혼합된다는 지형적 영향 등을 고려하면 비정상적인 우라늄 농도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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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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