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 사진제공=AS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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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객 휴대 수하물 검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공항·인천항에 검역탐지견을 기동 배치하고,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축산관계자(외국인은 개장검사)에 대해 소독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축산물 소지 여부 확인 등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0일 주요 공항·만(11개소)에서 해외여행객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를 위한 '일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KTX역, 버스터미널, 이주민방송(Mntv), 공항 리무진 버스 광고 등을 통해 축산물 반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항 7개소는 인천공항,김포공항,대구공함,김해공항,청주공항,제주공항,무안공항 이다. 항만 4곳은 인천항,평택항,부산항,군산항 이다.
농식품부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방지와 관련 그동안 추진해온 검역대책 현장 실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주요 공항만에 대한 국경검역 추진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들어오는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 검색(축산물 소지 여부 확인), 축산관계자 소독, 선박·항공기 내 남은 음식물 관리, 국경검역 홍보 등 추진 현황을 확인한다.
농식품부 장재홍 검역정책과장은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해외여행객이 추석 전후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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