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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美 미사일 공격으로 시리아 알카에다 지도자 4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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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공습을 가해 알카에다 지도자 4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아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격을 단행했음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군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이 미국 시민들과 우리의 동맹 및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 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미군 측이 공격에 사용된 무기의 종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미사일 공격은 반군 훈련 캠프에서 열린 후라스 알딘과 안사르 알타우히드를 비롯한 반군 단체 지도자들의 회합을 노렸다"고 말했다.

후라스 알딘과 안사르 알타우히드는 시리아내 알카에다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은 앞서 지난 7월 1일에도 후라스 알딘의 기지를 공격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훈련시설에 있던 시리아 알카에다 지도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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