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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뭘 쳐다봐요” 고시원 스트레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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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 : ‘타인은 지옥이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임시완이 고시원의 수상함을 눈치챘다.

31일 방송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윤종우(임시완 분)이 수상한 고시원에 입실했다.

19만원이라는 싼 월세 금액 때문에 에덴 고시원에 들어간 윤종우는 수상한 고시원 사람들과 마주쳤다. 변득종(박종환 분)은 동네에서 고양이 밥을 주는 향해 수상하게 웃었고, 여성이 자리를 비우자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이후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은 고양이 사체를 유기하는 사건을 접수하고 에덴 고시원 근처의 동네로 출동을 나갔다. 소정화는 “펜션 살인사건 때도 살인사건 이전에 고양이들이 죽어나갔잖아”라면서 싸이코패스의 연쇄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종우는 선배와의 식사 이후 길거리에서 싸움이 붙은 행인들을 보여 “말려야 되는 거 아니에요? 너무 심한데”라며 걱정했다. 선배 신재호(차래형 분)은 “괜히 끼어들면 너한테 해코지 한다”며 말렸다. 그러나 윤종우는 자신의 군대 시절 트라우마를 떠올렸고 “그만해!”라며 달려들어 싸움을 말렸다.

고시원으로 돌아온 윤종우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서있는 유기혁(이현욱 분)을 만났다. 유기혁은 “기분이 어때요? 여기 이렇게 서 있으면 뭐랄까 다시는 빠져나가지 못할 긴 터널 안에 있는 거 같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윤종운는 “잘 빠져나갈 수 있을 거 같은데요”라며 유기혁을 지나쳤다.

이날 밤 윤종우는 안희중(현봉식 분)과 함께 라면을 먹었고 안희중은 “막내 동생 같아서 하는 말인데 여기 있는 놈들이랑 얼굴 틀 생각하지 말고 나갈 생각이나 해라”라고 당부했다. 라면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려는 윤종우 앞에 변득종(박종환 분)과 홍남복(이중옥 분)이 나타났다. 윤종우는 자신을 쳐다보는 홍남복에게 “뭘 쳐다봐요 뭘 쳐다보고 있냐고요 진짜 재수 없게”라며 하룻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토해냈다. 윤종우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이내 후회했다.

방송 말미, 윤종우는 안희중과 변득종 사이의 소란에 잠을 설치다 복도로 나갔고, 변득종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모두가 안희중을 막아서는 상황을 보고 윤종우는 "이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곳이 지옥이라는 것을"이라며 고시원 생활에 두려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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