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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자연스럽게' 극찬받은 전인화표 가마솥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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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MBN '자연스럽게' 캡처


전인화가 닭 10마리로 가마솥 삼계탕을 요리해 극찬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가 조병규의 어시스턴트로 무사히 가마솥 삼계탕 7인분을 만들어 현천마을 할머니들과 잔치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병규가 예쁘게 미용을 마친 조엘이를 데리고 현천에 도착했다. 조병규는 도착하자마자 향자 할머니댁 문을 떨구는 실수를 하고 "원래 문이 잘 빠지냐"며 난처해했다. 이어서 조병규는 할머니를 모시고 구례시장으로 향했다. 향자 할머니에게 베이지 큐빅 고무신과 흰 고무신을 사드리고 용돈을 털어 한우를 산 조병규는 할머니에게 메이크업까지 해드렸다.

덤앤더머 은&김 콤비도 장을 보고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은지원은 "싱거워보인다"고 얘기해 김종민이 부엌으로 가게 만들었고 그 사이 만든 비빔라면을 통째로 들고 집 뒤편으로 도망쳤다가 다 먹지 못하고 돌아왔고, 김종민은 숯불에 고기를 구웠다. 덤앤더머 은&김 콤비는 숯불고기와 비빔라면 조합에 매우 만족해했고 식사 후에 노래방 기계를 켜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조병규는 조엘이와 와인을 가지고 덤앤더머 은&김 콤비네 집에 들렀다. 은지원은 조병규에게 드론을 자랑했다. 김종민과 조병규는 드론 운전을 자기가 해보자며 달려들었다. 김종민은 먼저 드론 리모콘을 잡았지만 금방 떨어뜨렸고, 조병규는 너무 높이 날려, 드론이 뒤로 넘어가버렸다. 조병규는 조종을 빨리 포기했고, 은지원은 리모콘을 뺏어 무사히 도착시켰다.

전인화는 아침부터 이불을 빨래하며 좋은 날씨를 즐겼다. 전인화는 빨랫줄을 설치하기 위해 조병규에게 전화했지만 "새벽까지 영화 찍었고, 아직 식사도 못했다"는 조병규의 말에 선뜻 말을 못하다가 빨랫줄 설치 대신 청을 타주기로 딜을 했다.

조병규가 오기 전까지 전인화는 집 마당 구석을 꽃밭으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에 매진하다 커다란 호박잎을 발견하고 우산같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호박잎에 붙어있던 개구리에 깜짝 놀라 호박잎을 떨어뜨리고 도망쳤다. 이어서 조병규가 도착해 빨랫줄을 설치해줬다. 전인화는 "엄마한테도 이렇게 잘하냐"며 부러워했지만 조병규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전인화는 "나도 우리 아들 포기했다"며 "아들들은 왜그러냐"며 안타까워했다.

조병규는 "엄마가 방송 보면서 집에서는 안하는 게 밖에선 한다며 우실 수도 있다"며 멋쩍어했다. 조병규는 "커피 한잔을 부탁"했지만 전인화는 "잠 못 잘 수도 있다"며 잠을 못 잔 조병규를 걱정했고, 커피 대신 바나나 우유를 건넸다. 전인화는 7인분 삼계탕을 준비할 거라고 예고했고, 요리 전까지 쉬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은지원은 게임을 하며 조엘이를 돌봤고, 김종민은 자전거를 타고 현천 마을을 돌다가 화자 할머니 댁에 들러 반찬통을 돌려드렸다. 김종민은 화자 할머니가 재배하는 표고버섯에 관심을 가졌고, 할머니는 통크게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나무 세개를 줬다.

은지원은 조엘이를 향자 할머니댁에 데려다줬다. 할머니들은 개울 위 그늘 마루 '향자 사랑방'에 오순도순 모여 계셨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화자 할머니의 '중매'이야기에 당황했다. 화제를 전환하려 마루 아래 개울에 향한 은지원은 개구리에 기겁하고 도망쳐 올라왔다.

조병규가 아직 일어나기 전, 전인화는 삼계탕 7인분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수확했다. 전인화는 7인분 삼계탕 때문에 조병규를 깨웠다. 조병규는 일어나 불피워야할 아궁이에서 가마솥을 씻어 아궁이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전인화는 장작 불 피우는 걸 도와주러 왔다가 아궁이에 물이 가득한 걸 보고 당황했다. 조병규는 아궁이에 불을 꼭 피우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마침내 가마솥 삼계탕이 완성됐다. 닭 10마리로 만든 7인분의 많은 양에 할머니들은 깜짝 놀랐다. 할머니들은 계속 국물을 리필하며 맛있게 드셨다. 할머니들은 맛있는 가마솥 삼계탕에 "아가씨한테 이런 것도 받고 내가 호강한다"고 이야기했고, 전인화는 '아가씨' 소리에 "삼계탕 매일 끓일 수 있다"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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