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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타인은 지옥이다’ 끌려가는 임시완, 강렬한 내레이션 포문..”이곳은 끔찍한 지옥”[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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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화면 캡처


[OSEN=이소담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가 임시완의 내레이션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1화에서는 윤종우(임시완 분)가 에덴고시원에 입성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첫 시작은 종우의 내레이션이었다. “이건 내가 고시원에 살기 시작하면서 쓰기 시작한 소설이었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곳이 아닌 내가 살아온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지옥은 이곳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이곳은 지억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어쩌다 내가 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 걸까.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라는 종우의 내레이션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그려졌다.

종우는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받은 듯 피를 흘리고 있었고, 바닥을 질질 끌려갔다. 알 수 없는 사람이 종우를 향해 둔기를 내리쳤다.

이어 종우가 19만 원 가격에 에덴 고시원으로 입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종우는 “아무리 재개발 지역이라고 해서 이렇게 쌀 수 있냐”고 물었고, 에덴고시원 주인 엄복순(이정은 분)은 “솔직히 이 방에서 살던 사람이 자살했다. 이 방에서 죽은 건 아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때 안희중(현봉식 분)이 시비를 걸며 지나갔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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