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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인트1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해숙, 김하경 책 출판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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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해숙이 김하경 책 출판에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KBS2TV'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김우진(기태영 분)을 찾아온 박선자(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혜(김하경 분)는 9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책을 가족들에게 자랑했다. 그러나 박선자는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옷정리를 하는 박선자를 보던 강미혜는 "왜 안 하던 옷 정리를 하냐"며 "나 9년 만에 두 번째 책 나왔는데 축하 안 해주냐"고 말했다.

박선자는 강미혜가 방에서 나간 후 책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선자는 방재범(남태부 분)을 가게로 불렀고, "너 이거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와"라며 설렁탕을 대접했다.

방재범은 "어머니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박선자는 "아무튼 이게 너한테 주는 마지막 설렁탕이니까 잘 먹고 가라"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박선자는 김우진을 찾아가 "아직도 우리 미혜 좋아하냐”라며 “말해봐라"고 물었다. 이에 김우진이 아주 많이 좋아한다고 하자 박선자는 “아직도 우리 미혜가 좋으면 자네가 미혜 데리고 가라”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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