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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생생정보' 닭볶음탕 맛집, 닭 한 마리 15000원…비법 양념장 공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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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닭 한 마리 15000원 닭볶음탕 / 사진=KBS2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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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생정보'에서 저렴한 가격에 닭 한 마리를 맛볼 수 있는 닭볶음탕 맛집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가격파괴Why'에서는 닭 한 마리의 닭볶음탕을 15000원에 판매하는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에 자리 잡고 있었다.

맛집의 닭볶음탕은 닭 한 마리가 들어갔다. 이에 전문가는 25000원의 가격을 예상했다. 하지만 맛집의 가격은 15000원이었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먼저 맛집은 지하 1층에 위치한 탓에 임대료가 저렴했다. 또 매일 직접 시장에 가서 가격을 확인한 뒤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도 저렴한 가격을 가능하게 했다.

저렴하다고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맛집의 닭볶음탕은 퍽퍽한 부위마저 촉촉한 맛을 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주인장은 닭볶음탕을 위해 먼저 닭과 생강을 함께 넣고 1차로 삶았다. 이에 주인장은 "소금으로 씻어서도 해 보고, 한약재를 넣어서도 해봤지만, 결과적으로는 생강을 넣어서 삶는 게 잡냄새 제거에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닭 한 마리와 감자, 양념장, 특제 육수를 넣고 압력솥에서 한 번 더 삶았다. 주인장은 "1차로 끓인 건 잡냄새 제거를 위한 것이다. 압력솥에서 삶는 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육수와 소스가 어우러지게 하는 비법"이라며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스의 비결도 공개됐다. 주인장만의 비법 간장이 특별한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비법 간장은 간장에 매운 고추, 표고버섯, 생강, 대추 등을 넣고 20분을 끓이면 된다. 이어 다진 마늘, 고춧가루, 후추, 고추장, 그리고 비법 간장을 넣고 섞으면 특제 양념장이 완성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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