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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아스널 유망주가 홀딩에게 고마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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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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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널 10대 유망주 해리 클라크가 롭 홀딩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리저브 팀에서 활약 중인 클라크는 만 18세로 아스널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로 꾸준히 뛰면서 아스널은 물론 잉글랜드의 기대도 받고 있다.

아스널 리저브팀은 28일(한국 시간) 열린 Leasing.com Trophy(EFL 트로피) 노샘프턴 타운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뛴 클라크는 경기 후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홀딩을 꼽았다. 클라크는 "홀딩은 최고의 선수다. 지난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홀딩은 자신감이 넘치고 말도 잘 한다. 경기하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발전할 수 있는지 조언한다. 홀딩을 존경하고 언젠가 그가 있는 곳에 함께 서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홀딩은 부상에서 회복해 아스널 리저브 팀에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저브 팀 경기에 2경기 출전했다.

홀딩은 지난해 12월 맨유와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강하게 충돌했고 검진 결과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같은 달 17일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홀딩은 래시포드가 사과 문자를 보내자 "단지 축구일 뿐이다. 이번 일로 널 판단하지 않겠다. 당신을 존경한다"라는 답장을 보내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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