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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울산 게임노트] 윌슨 대타 끝내기! 롯데, LG전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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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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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3,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전 5연패가 끝났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땅볼 유도로 위기를 헤쳐나갔다. 2회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을 3루수 병살타로 잡아 실점을 피했다. 2루수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린 4회에도 병살타를 유도했다.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LG 선발 임찬규 역시 고비마다 병살타를 끌어내 실점을 최소화했다. 2회 1사 1, 2루에서 고승민을 유격수 병살타로 막았다. 4회에는 무사 2루에서 한동희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신본기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해 주자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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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으로 앞서던 5회 손아섭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후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임찬규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롯데 팀 통산 3400번째 홈런(KBO리그 5호). 점수는 3-0이 됐다.

LG는 7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2사 1루에서 김민성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다음 타자 유강남이 바뀐 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점수 2-3이 됐다. 8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이형종의 동점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점수 3-3에서 균형을 깬 쪽은 롯데였다. 9회초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투입해 실점을 막은 뒤 9회말 시작부터 대타 카드를 꺼냈다. 1사 후 안중열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 제이콥 윌슨이 진해수를 상대로 초구 공략에 성공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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