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한화 채드 벨, 30일 잠실 LG전서 선발 복귀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한화 이글스 채드 벨이 30일 잠실 LG전에서 복귀한다.

28일 청주 키움전을 앞두고 한용덕 감독은 "채드 벨이 완벽한 몸상태가 됐다고 해서 금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채드벨은 약 3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됐다.

채드벨은 지난 12일 훈련을 마친 뒤 허리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당초 휴식을 취하면 곧바로 로테이션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14일 1군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엔트리 등록 가능일이었던 24일 대전 두산전 복귀를 목표했으나 허리 자극이 남아있었고, 복귀가 미뤄졌다. 채드벨이 빠진 자리에는 박주홍, 송창현 등이 그 공백을 메웠다.

채드벨이 복귀하면서 두 차례 선발 등판했던 송창현은 선발진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창현은 지난 27일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3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에게만 투런 세 방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한 감독은 전날 송창현에 대해 "나쁜 투구는 아니었다. 결정적인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아쉬워하며 "채드벨이 들어오면서 송창현의 보직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