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 가을부터 프로무대에 뛰어들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가 9월 4일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엔 14개 학교 35명의 졸업 예정자가 참가한다.
이번 지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선명여고 정호영이다. 정호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가대표에서 성인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1m90㎝의 장신으로 윙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청소년 대표 출신 이다현(중앙여고), 김다은, 최가은, 육서영(이상 일신여상), 권민지(대구여고) 등도 상위 순번 후보로 꼽힌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부터는 하위 3팀 뿐 아니라 6개 팀 모두 1순위 지명권을 얻을 수 있도록 규칙이 개정됐다. 종전엔 하위 3팀만 확률 추첨(6위 50%, 5위 35%, 4위 15%)을 실시하고, 상위 3팀은 최종 순위 역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엔 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로 확률이 하향 조정됐다. 상위 세 팀도 15%의 확률(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을 나눠가진다.
남자부 드래프트는 9월 1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