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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韓과 할리우드 차이점? 좋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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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헐리웃 영화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충북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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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의 영화의 차이점으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진행한 내한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되는 한국 영화의 장점으로 시나리오를 꼽으며 "한국 영화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다. 액션과 유기적으로 잘 배합됐고, 플롯 안에서 잘 맞게 시나리오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과 중국도 그럴 수 있지만 액션 배우들이 어릴 때부터 트레이닝을 잘 받아서 액션을 잘하고, 마셜 아트를 잘 한다. (할리우드는)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배우고 하는 것이 부족한데 한국에는 많다. 액션을 위해서는 나처럼 춤과 연기, 마셜 아트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할리우드 배우로 액션 영화로 유명하다. 1986년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 '배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 '모 베터 블루스' '정글 피버' '패신져 57' '떠오르는 태양' '데몰리션 맨' '고공 침투' '머니 트레인' '블레이드' 등이 있다. 한국인 박나경씨와 2003년 결혼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척 제프리스는 '12 몽키즈'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 '스파이더 게임'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 속 검술 액션을 가르쳤다.

한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운영위원장 이두용, 총감독 오동진)는 오는 29일 충북 청주 일대에서 개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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