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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백승호, US오픈 테니스 출전 ‘절친’ 정현 응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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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SNS 통해 정현 지원 사격

정현 3시간여 접전 끝 3-2 역전승

오는 29일 남자 단식 2차전 출전

헤럴드경제

27일(현지시간) 백승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정현을 응원했다. [백승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축구 선수 백승호(22·지로나)가 ‘절친’ 테니스 선수 정현(23)을 응원했다.

정현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19 US오픈(총 상금 5700만달러·약 690억원) 남자 단식 1회전에 출전했다. 이날 백승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정현의 경기 중계 화면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가즈아”라며 정현을 응원했다.

최근 백승호와 정현은 축구선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정현은 “내가 만약 축구를 했다면 지금의 (황)희찬이는 없을거고 (백)승호는 제2의 정현을 꿈꿨겠지. 다들 나한테 감사해라”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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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미국)에게 3-2(3-6 6-4 6-7〈5-7〉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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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현은 3시간 36분 접전 끝에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미국)를 상대로 3-2(3-6 6-4 6-7〈5-7〉 6-4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년 연속 US오픈 2회전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오는 29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베르다스코의 상대 전적에서 1패로 뒤지고 있다. 두 선수는 2015년 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 2회전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 베르다스코가 2-0(7-6〈7-5〉 6-2)으로 이겼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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