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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차 지명 신인 이민호(휘문고)가 '눈물설'을 적극 해명했다. 이민호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식에 앞서 진행된 1차 지명 선수 소개 순서에서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 순서에서 '봉황대기 우승한 휘문고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이민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이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이민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이민호는 울지 않았다며 그저 당황한 나머지 대답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1차 지명은 7월에 발표됐다. 그동안 50일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 혹시 설렘이 덜 하지는 않았을까. 이민호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7월 지명 전 기사를 봤을 때는 실감이 안 났다. 막상 이렇게 행사에 참가하니 진짜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내년부터 잘 하는 게 목표다"라고 답했다.
그는 "바로 1군에서 활약하는 게 목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개막 엔트리인데 그게 안 되더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1군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잘해서 캠프부터 따라가고 싶고, 1군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신인왕도 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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