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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명단제외’ 기성용,험난한 주전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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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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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30, 뉴캐슬)의 시즌이 험난하다.

뉴캐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당초 손흥민 대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성용의 명단제외로 불발됐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기성용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기회는 있었다. 뉴캐슬은 11일 아스날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다음 경기 기성용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천명했다.

실제로 기성용은 지난 17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서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다. 기성용은 74분을 소화한 뒤 무토 요시노리와 교체됐다. 시즌 첫 출전에서 중앙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기성용은 토트넘전에서 아예 명단에서 빠지고 말았다.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은 팀내 입지가 불안한 상황. 뉴캐슬은 29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컵을 치른다. 뉴캐슬이 불과 4일 만에 치르는 경기이기에 토트넘전 결장한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이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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