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탑승한 차량이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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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반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주(駐)일본 한국대사관 경제담당 공사에 김민철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임명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김 공사참사관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주 중 부임지를 옮겨 바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공사참사관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와 올해 2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 간 경제 협력 이슈를 잘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일대사관 경제공사직은 지난 3월부터 공석이었다. 전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에 관여했다는 지적을 받은 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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