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FC쾰른을 꺾고 2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2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4-2-3-1로 나섰다. 뷔르키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슐츠, 훔멜스, 아칸지, 피슈첵이 4백에 섰다. 비첼과 바이글이 중원에 포진했고, 아자르, 로이스, 산초가 2선에 자리했다. 원톱은 알카세르였다. 쾰른은 모데스테와 코르도바를 투톱으로 두며 도르트문트를 압박했다.
선제골은 쾰른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르는 공을 드렉슬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가른 것. 0-1로 뒤진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슐츠와 바이글 대신 하키미와 브란트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25분, 산초가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1분에는 교체투입된 하키미가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종료 직전 알카세르가 한 골 더 추가하며 도르트문트의 3-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FC쾰른(1) : 드렉슬러(전반 29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3) : 산초(후반 25분), 하키미(후반 41분), 알카세르(후반 45+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