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적폐청산 대전본부 "지소미아 파기 환영"

"지소미아 종료 환영"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적극 환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8.23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민심을 반영한 결단을 내렸다"며 "사필귀정이자 제2의 독립운동인 일본 불매에 동참하는 위대한 촛불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소미아는 2016년 미국의 요구에 의해 박근혜 정권이 국민 동의도 없이 졸속 추진한 적폐 중의 적폐"라며 "지소미아 종료로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을 바로잡는 데 첫발을 뗐다"고 평가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