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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첫 출전 기회, '1옵션' 솔레르 부상 (西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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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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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발렌시아의 오른쪽 윙어 카를로스 솔레르(22)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강인(18)의 시즌 첫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지난 22일 “솔레르가 지난 21일 훈련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22일 아침 정밀 검사를 했다”면서 “그 결과 솔레르는 다음 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스페임 매체 마르카 또한 “솔레르가 훈련 중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의 최우선 옵션으로 솔레르를 기용하고 있다. 솔레르가 부상을 쓰러지며 대체자에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후보는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다. 중앙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 배치되어 중앙 빌드업에 더 많이 가담할 수 있다. 반면 페란은 전형적인 윙어 성향이 강한 선수로 직선적인 측면 공격에 유용한 자원.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훈련을 소화하면서 오는 25일 셀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5일 오전 4시 셀타와 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랄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에 따라 이강인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출전이 가능해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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