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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포함 '亞 선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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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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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처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2019 골든보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투표에서 후보가 60명으로 추려졌다. "10월 중순에 발표될 최종 20인까지 매달 20명 씩 후보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이 상은 유럽 주요 언론 취재진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골든보이 어워드는 100명의 후보로 시작, 이강인은 1차 탈락자를 결정하는 지난달 투표를 통해 5080표를 얻어 80인 후보에 남았다. 이어 2차 투표에서 이강인은 2차 투표에서 1701표를 획득하며 후보들 가운데 4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60명 후보에 남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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