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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방송인 장윤정, 이혼 발표 "작년 초 결정…거짓 없이 활동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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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윤정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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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윤정은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큰 관심과 응원 속에 용기를 내 솔직히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며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활동에 앞서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방송인이다. 지난 1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20여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다음은 장윤정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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