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세리에A 무대에 복귀한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의 새 시즌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베로나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이승우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면서 “선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여러 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카타르에서도 이승우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베로나로 이적했다. 베로나서 프로에 데뷔한 이승우는 첫 시즌 14경기에 나섰지만 1골 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베로나는 세리에B로 강등당했다.
세리에B로 강등된 베로나에서 이승우는 2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팀의 세리에A 승격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이승우는 새로운 시즌 세리에A에서 활약하길 기대했지만 개막 직전 이적설에 휩싸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정작 베로나는 요지부동이다. 스포르트는 “베로나는 이승우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다”면서 “선수는 자신이 구단에 헌신한 기간을 고려해 이적을 허락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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