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 사진=Gettyimga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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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파리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 메가 딜을 준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각)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선수와의 거래를 준비했다"며 "대상은 라파엘 바란, 마르셀로, 이스코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지네딘 지단 감독을 복귀시켜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7로 패해 불안감을 남겼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에당 아자르는 뚱보가 돼서 나타났고 기대주로 꼽혔던 마르코 아센시오는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는 에이스의 부재를 절실히 느꼈고 이에 네이마르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돈이 문제였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를 요구했고 이는 레알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를 영입하며 꽤 많은 돈을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알은 네이마르를 포기하지 않았고 세계적인 수비수 바란과 마르셀로,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 이스코를 제안해 PSG의 마음을 흔들었다.
매체는 "지단은 네이마르를 얻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제자들과 헤어질 것이다"며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메시는 전 동료였던 네이마르가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스페인의 두 메가 클럽 사이에서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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