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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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잔류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지난주 로드리게스 유니폼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공식 스토어에 걸렸다.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로드리게스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유니폼을 입고 뛴 하메스는 스타로 떠올라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에는 핵심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2016년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는 주로 벤치 멤버로 뛰었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리그 22경기(선발 13경기) 출전해 8골을 넣었지만, 지단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벤투스와의 결승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이적설을 부추겼다.
이후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 임대 이적을 떠난 하메스는 완전 이적에 실패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복귀했다.
최근 나폴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거론됐지만, 모두 무산됐다. 결국 하메스는 레알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하메스는 레알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프리메라리가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레알 공식 사이트에 새 시즌 유니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르나베우 매장에서 다시 하메스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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