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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전북 현대, 가장 재미있는 축구하는 팀···3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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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팬 테이스티 팀' 선정

올 시즌 벌써 네 번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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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3개월 연속 가장 흥미로운 경기를 펼친 팀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축구데이터 분석업체 '인스텟'의 자료를 토대로 7월에 열린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북이 '인스텟지수(Instat Index)' 255점을 획득해 수원 삼성(249점)을 따돌리고 '팬 테이스티 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5월부터 3개월 연속이다. 공격적인 팀 색깔에 어울리게 팬들이 제일 즐겁게 볼 수 있는 경기를 벌였다. 3월까지 보태면 이번 시즌 들어 네 번째 '팬 테이스티 팀' 선정이다.

인스텟지수는 인스텟이 세계 여러 리그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 지표다. 각 선수의 포지션에 따라 12~14개 항목의 평가 점수들을 계산한다.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이도를 추가적으로 고려해 산출하는 방식을 따른다.

전북은 지난달 5경기에서 경기당 ▲슈팅 14.2회 중 유효슈팅 6.4회 ▲공격기회 창출 6회 ▲키패스 14회 ▲페널티 에어리어 진입 18회 ▲패스성공률 85% ▲세트피스 성공률 45% 등 경기에 박진감을 실어주는 항목들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볼 점유율 55% ▲공중볼, 그라운드경합 성공률 각각 62%, 51% ▲상대지역 볼 소유 회복 11회로 소유권을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수원의 뒤를 이어 강원FC(241점), 울산 현대, 대구FC(이상 238점)가 차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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