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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플레이오프 2차전 앞둔 임성재 "모든 샷 신중하게…투어 챔피언십 나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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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성재. (KGA 제공) 2019.7.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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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의 머다이나CC(파72·7613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둔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PGA투어를 통해 "지난주 플레이오프가 시작했는데 노더 트러스트에서 공동 38위를 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주에는 좀 더 잘해서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현재 26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28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

임성재는 "스트레스도 받고 있지만 이번 주는 행복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4일 내내 공이 잘 맞으면 좋겠지만 어려울 경우 모든 샷을 신중하게 쳐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임성재보다 더욱 치열한 생존 경쟁을 앞두고 있다.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4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김시우는 "하루 하루 경기를 하면서 계속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컨디션은 좋다"며 "이번 대회에서 탑4 이내에 들어 플레이오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우는 "현재 컨디션이 좋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든다"며 "아이언 샷의 느낌이 지난 몇 주간 좋았기 때문에 티샷에서 실수만 없다면 코스를 잘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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