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유희열 "김태호VS나영석? 나영석 생각도 안나"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희열.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같이 펀딩' 유희열이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를 비교했다.

14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일요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태호 PD, 현정완 PD,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김태호 PD, 나영석 PD, 두 스타 PD를 다 겪게됐다. 이에 두 PD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유희열은 "오늘 김태호 PD가 되게 긴장하더라"며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더라"라고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이렇게 정식으로 제작발표회에 선 것은 입사 20년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PD생활 중 내가 두번째 MC라고 하더라. '무한도전' 유재석 이후 두번째. 워낙 많은 '무한도전' 특집을 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줄 알았는데 뭉클하더라"며 "나영석PD에게는 사람이 많지 않나. 지금 나영석 PD는 생각도 안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같이 펀딩'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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