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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도시경찰’ 조재윤→이태환, 증거물의뢰&추락사현장 성장하는 신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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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 '도시경찰 : KCSI'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조재윤, 김민재, 천정명, 이태환이 과학수사대로써 두 번째 출근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도시경찰’에서는 조재윤, 김민재, 천정명, 이태환의 두 번째 출근이 방송됐다.

이들은 아침부터 첫 출근일에 있었던 사건 보고서를 토대로 아침 회의에 들어갔다. 조재윤의 변사사건 보고서를 확인한 과학수사대 이상배 대장은 “가족에게 인계해서 사건 해결하라”며 침착하게 사건보고서를 작성한 조재윤에게 “잘 했네요”라며 칭찬했다. 이어서 천정명이 작성한 보이스피싱 보고서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 대장은 천정명의 보고서에 덜 완성된 부분을 직접 완성하며 꼼꼼한 면모를 보였다. 천정명은 “꼼꼼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면서 긴장했다. 아침 회의가 끝나고 수사 차량 물품을 챙긴 후, 천정명은 수정한 보고서 결재를 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첫 보고서가 통과됐다.

교육 자료로 받은 천정명은 책자를 확인하던 중 “부패사진이..”라며 사진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변사사건을 맡았던 조재윤은 “그런 (시신) 사진 같은 거 많인 봐두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했다. 나제성 반장은 “자상을 180 군데까지 세어봤다”면서 “과학수사대는 컨디션을 조절 잘 해야된다”면서 어려운 일인 만큼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전 근무가 끝난 후, 이태환과 김민재는 경찰청과 국과수에 들러 증거물 감정의뢰를 맡겼다. 경찰청에 지문 감식을 의뢰한 이들은 지문의 융선 등을 확인하며 동일 지문을 확인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천정명과 조재윤은 절도사건과 추락사건 현장감식에 출동했다. 와인 절도 현장감식을 마치고 안전사고로 추정되는 추락사 현장으로 옮기며 나제성 반장은 “콘크리트 현장에 추락했으면 분쇄골절로 파편이 튄다”면서 “만약 그런 현장이면 뒤돌아계셔라”라고 당부했다. 천정명은 “막상 내가 시체를 보면 잘 할 수 있을까”라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현장에 도착한 천정명은 추락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나제성 반장은 “로프를 묶어놓은 곳이 풀어져서 추락한 사건이다”라며 “로프를 어떤 식으로 묶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재윤은 옥상 난간에서 로프가 쓸렸던 흔적을 찾아냈다. 이들은 옥상 위에서 타살혐의점이 있는지 현장감식을 마친 후 병원으로 이동해 사체 검시에 나섰다. 천정명은 “내가 여기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 민폐 끼치기 싫어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검시 당시를 떠올렸다.

사체 검시에 들어간 조재윤은 “못 참겠더라고 얼마나 아팠을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검시를 마친 조재윤이 눈물을 보이자 나제성 반장은 “그런 마음 다 들어요 누구나”라며 위로했다. 조재윤은 “누구의 남편이고, 누구의 아버지고, 또 누구의 아들인데 일을 하시다 돌아가신 거잖아요 죽음이라는 건 아무 관계 없이도 아프고 슬픈 거 같아요”라며 가장의 무게에 공감했다.

한편, 조재윤이 당직 형사로 배정됐다. 긴장감 속에 끝난 첫 사건결과보고서에 조재윤은 “내가 당직이니까 여기서 잘게”라고 웃으며 첫 당직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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