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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추계대학축구]연세대, 개막전서 명지대 4-0 대파…고려대는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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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전통의 명문 연세대가 명지대를 대파하고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후원 현대자동차)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대회 첫 날 4조 1차전에서 윤태웅과 강준혁, 김현수, 차승현이 릴레이 골을 터트려 4-0 대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선 지난 6월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최준이 출격해 부지런히 뛰었다. 최준은 전반 25분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슛을 때리기도 했다. 지난 2월 춘계연맹전에서 KBS N배 우승을 차지했던 명지대는 이날 전반에 한 골 내주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더니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반면 연세대 라이벌 고려대는 첫 판을 그르쳤다. 8조에 속한 고려대는 광운대에 2-4로 완패,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남은 예원예술대, 문경대를 모두 이겨야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전국에서 무려 78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0조가 KBS N배, 11~20조가 태백배로 나뉘어 두 개의 우승컵을 놓고 열린다.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적(12일)
연세 4-0 명지, 원광 2-1 수원, 홍익 3-1 경기, 인천 2-0 울산, 조선 1-0 우석, 성균관 4-0 호원, 광운 4-2 고려, 건국 3-2 청주, 동국 3-1 전주기전, 영남 4-0 디지털서울문화예술, 선문 2-1 동의, 가톨릭관동 4-1 한라, 경주 3-2 세경, 한국국제 2-1 부산외국어, 아주 5-1 한려, 예원예술 2-0 문경, 세한 0-0 KC, 김해 2-2 여주, 호남 3-2 대구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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