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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팀의 9-3 승리로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거뒀다. |연합뉴스 |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더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1.53이었던 평균자책은 1.45까지 낮췄다.
메이저리그 기록을 다루는 STATS에 따르면 류현진의 평균자책 1.45는 역대 22차례 선발 등판 투수 기록 중 5위에 해당한다.
1968년 밥 깁슨이 시즌 22번의 선발 등판까지 평균자책 0.96을 기록했고 같은 해 루이스 티안트가 1.25를 기록했다. 1971년 비다 블루가 1.42로 3위다.
2005년 로저 클레멘스가 1.450으로 4위, 류현진은 1.451로 아슬아슬하게 클레멘스에 뒤진 5위다.
류현진의 지난 6월 콜로라도전 대량실점은 여전히 아쉬운 대목이다. 류현진의 올시즌 기록에서 당시 콜로라도전 기록을 빼고 계산하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1.01로 더 낮아진다. 꿈의 기록이라 불리는 0점대 평균자책이 가능한 수준이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낮경기에 등판했다. 홈경기, 낮경기 모두 류현진이 강점을 보였던 조건이다.
이날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류현진의 다저스타디움 올시즌 평균자책은 0.81이 됐다. 낮경기 평균자책은 겨우 0.38밖에 되지 않는다.
류현진은 이날 6번째 7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면서 올시즌 리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잭 그레인키가 올시즌 5번 기록한 바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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