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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등판]류현진 향한 뜨거운 현지반응...ML역사적 기록&사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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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등판]류현진 향한 뜨거운 현지반응...ML역사적 기록&사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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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2014. 4.23. 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2014. 4.23. 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호투에 미국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이었는데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타자 일색으로 꾸려진 애리조나 타선을 7회까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날 류현진의 기록은 7이닝 5안타 1볼넷 무실점 4삼진. 마운드에서 던진 총 투구수는 91개였는데, 체인지업(27개)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커터 22개, 투심패스트볼 19개, 커브 13개, 포심패스트볼 10개를 구사했다. 5안타 중 장타는 없었고 득점권에서는 철벽처럼 단 한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한미 통산 150승 고지도 밟았다. 시즌 방어율은 1.45까지 떨어졌다. 홈경기 방어율은 0.89에서 0.81이 됐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방어율이 올라가지 않고 떨어지는 괴물본색이다.

사이영상을 향해 순항중인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12승과 함께 홈 11연승을 기록하며 코리아특급 박찬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찬호는 지난1997~1998시즌에 11연승을 기록했다. 이 부분 1위는 클레이튼 커쇼로 2011~2012시즌 1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의 괴물 투구를 목격한 현지 외신은 1점대 방어율에 주목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22차례 선발등판에서 방어율 1.45를 기록했다. 그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시즌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한 루브 마쿼드(1916년 방어율1.58)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하며 “류현진은 다저스의 전설적인 두 명의 좌완투수, 클레이턴 커쇼(2016년 방어율1.69)와 샌디 쿠팩스(1966년 방어율1.73)의 한 시즌 최저 기록도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1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마쿼드는 1908년부터 1925년까지 18시즌 동안 197차례 완투, 30차례 완봉승을 거뒀다. 쿠팩스는 1955년부터 1966년까지 다저스 한 팀에서 뛴 전설로 197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커쇼는 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MLB닷컴도 류현진을 극찬하며 사이영상을 논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이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설명하며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향한 움직임을 다시 시작했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메이저리그 방어율 1위 기록을 1.45로 더 낮췄다”고 보도했다.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방어율 순위 2위인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와의 격차를 거의 1점 정도까지 벌렸다”고 전했다. 소로카는 12일 현재 21경기에서 10승 2패 방어율 2.32를 기록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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