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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맨유 2위-첼시 19위...개막전으로 바라본 EPL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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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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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시티 1위는 놀랍지 않다. 하지만 맨유 2위, 첼시 19위는 예상하기 어려웠던 순위다.

물론 아직 단 한 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그럼에도 EPL 순위표가 눈길을 끈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팀이 모두 한 걸음씩 내디뎠다. 그 결과 크게 웃은 팀고 있고, 힘없이 고개를 숙인 팀도 있다.

먼저 1위 자리에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자리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과 득실차 +5. 최고의 성과를 거둔 채 20팀 중 꼭대기에 올라섰다.

그 뒤는 지난 시즌 리그 6위 팀 맨유가 차지했다. 심지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친 라이벌 첼시에 4-0 완승을 따냈다. 승점 3점과 득실차 +4.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가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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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는 전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승격팀 노리치를 4-1로 제압해 첫 스타트를 가볍게 끊었다. 4위에 오른 브라이튼은 왓포드 원정에서 3-0 완승으로 돌아왔고, 5위 번리 역시 사우샘프턴은 3-0으로 제압했다.

뒤이어 토트넘은 6위, 아스널 7위, 본머스 8위, 셰필드 9위, 크리스털 팰리스가 10위에 자리 잡았다. 강등권에는 다소 의외의 팀들이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왓포드가 18위,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는 19위, 알차게 선수단을 보강한 웨스트햄이 20위에 위치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앞으로 각 37경기씩 남았다. 시즌 초반에는는 전체적인 순위를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 20팀들이 걸어갈 행보에 큰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지금 순위에서 어떤 변동이 일어날지 흥미롭게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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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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