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
5∼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이후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발렌시아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달 2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45분을 소화한 뒤 주로 교체로 나섰다.
이강인은 이날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는 U-20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를 홈 팬 앞에 들고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오던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최종 리허설을 치르기 전 스페인의 21세 이하(U-21), 19세 이하(U-1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과 U-20 월드컵에서 빛난 이강인을 그라운드에 별도로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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