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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그것이 알고 싶다' 광복절 맞이 특별 편성…조슈 번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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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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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광복절을 맞아 2014년 방송됐던 '조슈 번의 후예들, 왜 안중근을 죽이는가?'를 다시 선보인다.

10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4년 방송 됐던 '조슈 번의 후예들, 왜 안중근을 죽이는가?'편을 특별 편성했다.

'그것이 알고 싶' 다제작진은 이 방송에서 현 일본 총리 아베의 우익 DNA가 조슈 번(현 아마구치 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아베의 친부인 아베 신타로,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와 작은 외조부 사토 에이사쿠, 고조부 오오시마 요시마사까지 모두 조슈 번 출신이었다. 특히 오오시마 요시마사는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하고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 됐던 인물이었으며, 이토 히로부미와 그외 메이지 유신의 중심인물이자 한국 병탄의 대부분의 주역들이 모두가 조슈 번 출신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배후에는 이들의 스승이자 조선을 정벌해야 한다는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혐한 사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무분별한 가짜 뉴스, 흑색 선전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우익세력의 신 친일파 양성계획에 대한 심층 취재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내용도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이어 다른 프로그램들도 광복절 맞이에 나선다.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는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구하라, 독립자금 루트'를 방송한다.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 씨와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씨가 출연해 임시 정부의 독립 운동을 가능하게 했던 독립 자금의 출처를 따라가 본다.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 후 김구의 편지에 화답해 미주,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자의 동포들이 모은 독립 자금이 형성된 현장을 다시 찾고,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본다.

광복절 당일에는 8.15 광복 특집 다큐멘터리 '연해주에 남겨진 별들'과 '좋은 아침' 특별 기획 '100년 만에 찾아온 영웅들의 한 끼'가 방송된다. '연해주에 남겨진 별들'은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최재형, 이범진, 이위종 등 선열들의 길을 직접 걸어보고 후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찾아본다. 1부 '노비와 공사'편은 오는 15일 목요일 새벽 1시에 방송되고, 2부 '독립투사의 후예 - 나는 고려인'은 오는 16일 금요일 새벽 0시 50분에 방송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SBS ’좋은 아침’에서 특별 기획한 '100년 만에 찾아온 영웅들의 한 끼'는 국내외로 힘겨운 피난을 이어가던 독립 영웅들이 당시 먹었던 한 끼에 깃든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겨 본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독립투사 김구 선생을 비롯해 안중근, 오건해, 지복영 선생의 한 끼를 소개한다. 15일 목요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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