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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밀워키에 석패...테임즈 끝내기, 추신수는 대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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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접전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대타로 나왔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리즈 첫 경기 5-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58승 57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61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단독 2위로 다시 올라섰다.

9회말 승부가 갈렸다. 5-5로 맞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릭 테임즈가 임마누엘 클라세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자신의 시즌 16호 홈런.

매일경제

텍사스가 밀워키를 상대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6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포수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대타로 출전했다. 좌완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상대해는데 2구째 폭투가 나왔다. 3루 주자 헌터 펜스가 홈을 밟았지만, 2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는 홈에서 아웃됐다.

그대로 이닝이 끝났고, 추신수는 다음 수비에서 포수 호세 트레비노로 교체됐다. 그렇게 기록을 남기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는 팽팽했다. 7회말 분위기가 밀워키쪽으로 넘어갔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등판한 텍사스 불펜 숀 켈리가 2사 이후 2루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2타점 적시타, 매니 피냐에게 2루타를 허용해 2-5로 리드를 허용했다.

텍사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 로건 포사이드가 투런 홈런을 때렸고, 9회에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상대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다. 헤이더는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9회말 실점하며 노력이 물거품이 돼다.

이날 텍사스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 콜비 알라드는 4 1/3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 지오 곤잘레스는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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