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철구-bj서윤-우창범,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ing‥논란의 BJ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BJ서윤 철구 우창범/사진=인스타, 방송화면 캡처, 트위터

철구, BJ서윤, 우창범이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게다가 8명의 BJ가 필리핀에 동행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우창범 측근의 말을 빌려 "우창범과 BJ철구, BJ 서윤을 비롯한 총 8명의 BJ들이 필리핀에 동행했다"며 "우창범은 아직 필리핀에 있고 구경만 했다"고 보도했다.

BJ들의 필리핀 여행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철구의 카지노 목격담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 심지어 철구는 지금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그 파문은 더 커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는 철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닐라에 있는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그 옆에는 BJ서윤으로 보이는 인물도 함께하고 있고, 그의 남자친구인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도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하기도.

논란이 커지자 육군 측은 "확인 결과 철구가 맞다"며 철구의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친 뒤 금액에 따라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 측은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며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형법에 따르면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군인은 군형법에 따로 도박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일반 형법으로 처벌되며 군인으로서의 징계도 받게 된다고.

만일 지금 철구가 받고 있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철구는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철구부터 bj서윤, 우창범까지 각종 구설수로 좋지 않게 이름을 알렸던 BJ들이 이번에는 원정도박 의혹에 올랐다. 현재 철구와 bj서윤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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