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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유망주, '트리플A 폭격' 럭스-'손가락 골절 아웃'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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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가빈 럭스(왼쪽)-키버트 루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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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팜 유망주 가빈 럭스(21, 내야수)와 키버트 루이스(21, 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루이스와 럭스는 모두 다저스가 애지중지 아끼는 유망주. 다저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피츠버그의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를 영입하려다,피츠버그가 이들 유망주를 요구하자 트레이드를 포기했다.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100위 랭킹에 따르면, 럭스가 10위, 루이스가 36위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더스틴 메이(투수)가 35위, 윌 스미스(포수)가 57위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20순위)로 지명된 럭스는 다저스의 차기 2루수로 점찍은 선수. 올해 더블A에서 64경기를 뛰며 타율 3할1푼3리 13홈런 37타점 장타율 .521 OPS .901을 기록하고 트리플A(오클라호마시티)로 올라왔다.

상위리그로 올라온 럭스는 7월 한 달 동안 22경기를 뛰며 타율 4할3푼5리, 출루율 .519, 장타율 .837, OPS 1.356의 엄청난 기록을 보여줬다. 40안타 29득점 26타점. 트리플A는 첫 경험이 믿기지 않을 정도. 럭스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속한 퍼시픽코스트리그의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월간 MVP인 셈.

반면 루이스는 부상 악재로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루이스는 지난 4일 경기 도중 투구에 맞아 오른 손가락이 부러졌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2달 이상 장기 부상이 될 전망.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4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다저스에 입단한 루이스도 올해 더블A에서 76경기(타율 .254 4홈런)를 뛰고 트리플A로 올라왔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9경기 출장해 타율 3할1푼6리(38타수 12안타) 2홈런 9타점 OPS .8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그는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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