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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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이 부상 복귀 후 6연승 행진했다.
정현은 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매슈 크리스토퍼 로미오스(호주)를 2-0(6-3 6-1)으로 꺾었다.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정현은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약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청두 챌린저에서 5연승을 거두며 우승,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1회전 부전승 뒤 2회전에서 이겨 복귀 후 6연승을 내달렸다. 정현은 16강에서 다카하시 유스케(일본)과 경기한다. 둘은 2016년 도요타 챌린저에서 한 차례 대결한 바 있으며 당시 경기에선 다카하시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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