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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ML) 선수들이 별명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뛰는 플레이어스 주말이 돌아왔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현지시간으로 주말 경기에서 시행될 플레이어스 주말 별명을 발표했다.
올시즌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인 류현진(LA 다저스)은 지난해 ‘Monster’를 달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류현진’을 유니폼에 새긴다. 자신의 한글 이름을 유니폼에 넣으면서 정체성을 강조했다. 최지만(탬파베이)는 발음과 흡사한 ‘G-Money’를 유니폼에 단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리는 피트 알론조(뉴욕 메츠)는 자신의 별명인 ‘Polar Bear(북극곰)’을 선택했다. 북극곰이라는 별명은 팀 동료 노아 신더가드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만들었다. 신더가드는 플레이어스 데이마다 ‘토르(Thor)’를 새기곤 했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 중인 맥스 셔저(워싱턴)는 자신의 신체적인 특징을 부각시켰다. 지난해 ‘Blue Eye’를 달았던 그는 올해는 ‘Brown eye’를 새긴다. 양쪽 눈이 각각 파란색과 갈색으로 다른 것을 유니폼에 반영했다. 밀워키 투수 잭 데이비스는 자신의 왜소한 체구를 의미하는 별명을 사용한다. 2017년 배트 보이를 뜻하는 ‘BP’를 별명으로 사용했던 데이비스는 올해는 ‘BAT BOY’를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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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아닌 이모티콘이나 표식을 새긴 선수도 있다. 워싱턴 중간투수 브래드 박스버거는 올해도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시애틀 내야수 디 고든은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상징하는 번개 표식을 이름 대신 넣었다. 클리블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Mr. Smile’ 별명대로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별명 옆에 나란히 새겼다.
한편 플레이어스 주말행사는 2017년을 시작으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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