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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호날두 노쇼' 관련, 경기 주최사 로빈장 대표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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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팀K리그 친선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 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가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고발 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수사 의뢰온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국금지 대상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핵심 관계자인 주최사의 로빈 장 대표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에서는 최소 45분 출전을 약속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해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그로 인해 검찰 출신 변호사가 이번 경기를 총괄한 더 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또한 경기 당시 해외 스포츠베팅업체 A보드 광고가 지상파 중계를 통해 방송된 것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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