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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레버쿠젠(독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사실상 이강인의 잔류를 암시했다. 이강인이 남기를 원한다면 공평하게 출전시간을 줄 것이라 말했다.
발렌시아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서 가메이로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9분, 파레호 대신 교체투입 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발렌시아는 리드를 지키며 친선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들과 인터뷰를 가진 마르셀리노 감독은 한 기자로부터 이강인의 출전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이 남기를 원한다면 그는 발렌시아 소속으로 뛰게 될 것이다"면서 "이강인은 우리 선수단의 선수 중 한명이다. 얼마나 공평하게 출전시간을 분배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정당한 출전시간을 위해 팀에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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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스페인 기자들은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의 잔류를 암시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출전시간을 주겠지만 이것이 이강인의 출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다음시즌을 앞두고 임대이적 혹은 완전이적을 고려중이었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구단주 피터 림이 하피냐 알칸타라 영입 대신 이강인을 키워서 기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오며 결국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이명수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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