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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레버쿠젠(독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레버쿠젠에 승리를 거두며 영국-독일 친선경기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투입 돼 1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서 가메이로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4-4-2를 꺼냈다. 실레센이 골문을 지켰고, 가야, 가라이, 디아카비, 바스가 4백에 섰다. 파레호과 콘도그비아가 중원에 포진했고, 측면에 솔레르와 게데스가 나섰다. 투톱은 가메이로와 호드리구였다.
전반 10분,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가메이로가 마무리하며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20분, 레버쿠젠은 드라고비치가 친선경기임에도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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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27분, 발렌시아의 핸드볼 파울에 이은 비디오 판독으로 레버쿠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베르츠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양 팀은 팽팽히 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발렌시아 벤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게데스 대신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후반 12분, 가메이로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발렌시아가 2-1로 달아났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파레호 대신 교체투입 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중간중간 측면 돌파와 함께 가운데로 좁혀 들어오며 공격작업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고, 레버쿠젠에 승리를 거두며 친선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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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레버쿠젠(1) : 하베르츠(전반 27분, PKG)
발렌시아(2) : 가메이로(전반 11분 PKG, 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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