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5개월 만에 코트 복귀에 나선 정현(166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천400달러)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남지성(292위·세종시청)을 2-1(7-6<7-2> 1-6 6-3)로 물리쳤다.
올해 2월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정현은 이토 다쓰마(154위·일본)와 3일 4강전을 치른다.
1988년생인 이토는 정현보다 8살 많고 개인 최고 랭킹은 2012년 60위다. 정현은 지난해 19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정현과 이토의 상대 전적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챌린저 대회에서 네 차례 만나 2승씩 나눠 가졌다.
이 대회 4강은 정현-이토, 스기타 유이치(197위·일본)-바이옌(371위·중국)의 대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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