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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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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테디 장군 맹활약' SK텔레콤 3위 '도약', 킹존 꺾고 파죽의 8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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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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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테디' 박진성의 대활약 속에서 SK텔레콤이 웃었다. 5연패로 9위까지 주저앉았던 SK텔레콤이 파죽의 8연승 질주로 킹존을 끌어내리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SK텔레콤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테디' 박진성 이즈리얼과 카이사로 주요 고비 마다 알토란 같은 포인트를 올렸고, '칸' 김동하가 아트록스와 사일러스로 버팀목 역할을 해내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 승리로 8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은 시즌 9승 5패 득실 +9가 되면서 5위에서 두 계단 오른 3위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킹존은 시즌 6패(8승 득실 +3)째를 당하면서 7위로 순위로 하락했다.

1세트부터 최근 연승과 연패로 분위기가 갈라진 양 팀의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킬을 주고 받는 가운데 스노우볼의 주도권을 SK텔레콤이 쥐고 있었고, 킹존은 내셔남작을 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반전에 나서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날 뛰면서 점점 궁지에 몰렸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은 이즈리얼이 한 타의 중심이 되면서 킹존을 힘으로 윽박질렀다. 내셔남작을 내준 32분 미드 억제기 까지 밀고 올라간 SK텔레콤은 34분 한 타를 승리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역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팽팽한 공방전 속에서 한 타에 강한 킹존의 조합을 기동성을 십분 살린 SK텔레콤이 스노우볼을 원활하게 굴려나갔다. 조합의 장점인 기동전으로 27분 기습적으로 내셔남작을 취한 SK텔레콤은 바론 버프의 힘을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가까이 벌렸다.

밀리던 킹존이 34분 내셔남작을 노렸으나, SK텔레콤이 킹존의 의도를 저지하고 두 번째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텔레콤은 그대로 중앙으로 돌진해 킹존의 넥서스를 장악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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