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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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184(172타수 29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다리오 아그라잘은 3.2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번 타자로 나선 제시 윈커는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처음 기선을 제압한 것은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선두타자 윈커가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선취점을 뽑은 신시내티는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2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한동안 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침묵을 깬 것은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밴미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도루를 성공해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닉 센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피츠버그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되돌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47승6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시내티는 50승56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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