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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병호 3점포+한현희 100홀드...키움, LG 꺾고 2위 굳히기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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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1,2루 키움 박병호가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김하성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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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선제 결승 스리런포와 불펜진을 조기 투입에 성공해 4-2로 승리했다. 후반기 3승(1패)을 따내며 2위를 굳게 지켰다. LG는 응집력 부족에 시달리며 4연승에 실패했다.

키움의 강타선이 1회 거세게 밀어부쳤다. 선두타자 이정후 내야안타, 2번 김하성의 좌전안타가 이어져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샌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병호가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125m짜리 중월홈런(시즌 18호)을 날려 단숨에 3-0으로 달아났다.

LG는 곧바로 1회말 1사후 이형종이 키움 요키시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시즌 10호)을 터트려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2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키움도 3회초 이정후와 김하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결국 5회까지 영의 행진을 했고 6회 파고가 일었다. 6회초 키움이 선두타자 샌즈의 좌월솔로포(21호)가 터저 한 걸음 달아났다. 그러자 LG도 6회말 페게로와 채은성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유강남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LG는 기세를 이어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투수 조상우에 막혀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뽑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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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곽영래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 LG 이형종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김호 코치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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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회말 1사후 구원엔 나선 김상수를 상대로 이형종의 볼넷과 김현수의 좌전안타를 만들어내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또 다시 페게로가 포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채은성도 내야 뜬공에 그쳤다. 많은 찬스를 놓친 것이 패인이었다.

키움 요키시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을 따냈다. 조상우, 김상수, 한현희에 이어 오주원까지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한현희는 통산 100홀드를 따냈다. LG 차우찬은 7이닝4실점 패전을 안았다. 2개의 피홈런이 뼈아팠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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