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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SK이노, 울릉군청-UNEP 손잡고 일회용품없는 '청정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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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울릉도·독도 환경보호위해 '아.그.위.그.'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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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릉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는 30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군청에서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울릉도와 독도 환경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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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30일 울릉군청, UN환경계획(UNEP) 한국협회와 지구온난화 대응 및 울릉도·독도 환경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청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 SK이노베이션은 울릉도 내에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그.위.그.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운동이다.

울릉군청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 SK이노베이션은 도내에 입출항하는 주요 여객선사와 협력해 울릉도·독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아.그.위.그.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정섬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기 위해 아.그.위.그.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다”며 “울릉군청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아.그.위.그. 캠페인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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