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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얀전쟁' 포스터. /네이버 영화 |
28일 방송된 '방구석 1열'에서 안성기는 1992년 개봉한 영화 '하얀전쟁' 촬영 당시를 전했다.
안성기는 "영화 '하얀전쟁' 촬영 당시가 1992년 베트남과의 수교 직전이었다. 그래서 '하얀전쟁'은 세계에서 처음 베트남 전쟁 영화를 베트남 현지에서 찍은 영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기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밤 전투 장면은 무려 10일을 촬영했다. 폭탄을 터뜨리니까 독사와 벌들이 죄다 쏟아져 나오더라. 무척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성기는 '하얀전쟁'에서 자신이 배우 이경영을 총으로 쏘는 엔딩 장면을 언급하며 "이 엔딩 장면은 내가 직접 만들었다. 엔딩 장면에 내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안성기는 베트남어를 전공하고, 베트남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 등 과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하얀전쟁'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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