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약 5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정현(154위·한국체대)이 복귀전인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총상금 13만5천400달러)에서 2번 시드를 받았다.
27일 발표된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29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단식 본선 1번 시드는 제임스 덕워스(145위·호주)가 받았고, 정현은 2번 시드에 배정됐다.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 단식 본선은 64드로로 진행되며 16번 시드 선수까지는 모두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다케우치 겐토(일본)-류한이(중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두 선수 모두 ATP 단식 랭킹이 없는 선수들이다.
정현은 2월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청두 챌린저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는 이토 다쓰마(157위·일본), 4번 시드는 장쩌(216위·중국)에게 돌아갔다. 5번 시드는 정윤성(233위·CJ제일제당 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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